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직장에서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(국립국어원답변)

 

어렴풋하게 수고하세요와 고생하세요라는 말은 나이어린사람이 상황에 따라 쓰면 안된다는 것은 들어본거 같은데 긴가민가 할 때가 꼭 있습니다. 국립국어원에 이와 같은 질문을 하신 분이 있고 이에 대한 답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.

 

일단 상황에 맞세 인사말을 하면 되는거라는 점, 그러니깐 고생하세요나 수고하세요나 큰 의미의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.

 

다만 언어예절참고자료에서 수고하다에 대해 아래오 같은 견해가 있고 이를 꽤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거나 무의식이거나 혹은 관습적으로 배워온대로 따르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도 그냥 다수가 하는거니 따라가는게 맞지 않나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.

 

 

먼저 가겠습니다, 먼저 들어가겠습니다가 가장 무난하고

먼저 실례하겠습니다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.

 

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는 경우 사용하는 사람 말고 해당 인사를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. 즉 윗사람에게는 수고하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는 의견입니다.

 

다만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이 퇴근하는 사람에게 수고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는건 문제 없다는 의견입니다.